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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슈머, 신개념 투자-소비 시스템 특허 출원

2021.04.23

 



㈜인베슈머(대표 김승찬)가 투자와 소비를 하나로 잇는 신개념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인베슈머는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투자자본 선순환 소비플랫폼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가 소비자가 되고, 반대로 소비자가 투자자가 되는 플랫폼 형태이다. 출원 내용에 따르면 기업에 투자한 출자자가 출자상환 예정금으로 상품 소비를 할 수 있고, 반대로 특정기업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쉽게 말해, 기업에 투자한 사람이 상환예정 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받아 물건을 사거나, 제품을 구매한 사람이 사용한 후 마음에 들면 그 기업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쇼핑몰이 만들어진다는 의미이다.


벤처·유통업계에서는 과거 소비자가 제품 생산에 관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를 넘어서는 신개념 소비·투자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베슈머는 같은 계열사인 한국벤처경영원과의 협업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벤처경영원은 주로 소득공제를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 출자를 관리하는 업체로 2014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120개에 가까운 등록조합과 3,840여 명의 조합원을 관리해오고 있다. 상환조합도 36개에 달한다.


쇼핑몰 이름은 인베몰로 정해졌다. 투자자(Investo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기업명 인베슈머(Invesumer)에서 따온 것이다.


소비자와 투자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이 쇼핑몰에서는 벤처기업 상품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투자금이 필요한 벤처기업의 자금지원과 상품판매·홍보를 돕기 위해서다.


벤처 관계자는 “인베몰이 오픈하면 소비와 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벤처투자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투자·엔젤투자가 활발해지면서 벤처붐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여서 더욱 기대되는 쇼핑몰”이라고 말했다.


인베몰은 이번 달 중 랜딩사이트를 공개한 뒤, 올해 상반기 중 플랫폼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인베슈머 김승찬 대표는 “소비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소비자가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이번 특허출원을 고안하게 되었다”며 “가치와 유익함, 새로움을 겸비한 소비·투자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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