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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투자 의사결정요인 연구’서 동기로 세금혜택이 압도적

2021.08.06
[시사매거진] 세금 혜택이 벤처기업 개인투자조합 출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벤처투자 개인투자조합의 투자(출자) 의사결정요인 연구’(김승찬 벤처경영학 박사) 논문에 따르면, 개인투자조합 출자동기 설문에서 세금혜택이 압도적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총 140명의 응답자 중 106명이 세금혜택을 출자동기로 꼽았다. 이는 75.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 외 이익실현과 벤처기업 성장성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경우도 있었다.
통계를 통해 벤처기업 개인투자조합 출자자들의 높은 세금혜택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개인투자조합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3천만원까지 100%, 5천만원까지 70%의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특히 의사 등 전문직, 대기업 임직원같은 고소득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같은 논문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 140명 중 70명이 연소득 1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벤처경영학 박사이자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대표는 “최근 고소득자·고액 자산가들이 세제혜택을 이유로 비상장주식 투자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뉴스가 있는데, 이는 논문통계 자료로도 확인가능한 사항”이라며 “고소득자들의 절세욕구가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금혜택을 중시하는 벤처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투자조합을 활용할 경우 관리 및 운영 주체의 기업 발굴력, 상환실적 등을 살펴보고 출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논문 ‘벤처투자 개인투자조합의 투자(출자) 의사결정요인’은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대표가 6년 이상의 개인투자조합 관리경력을 바탕으로 작성해 발표한 것이다.
한편, 한국벤처경영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예상소득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소득공제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출처 : 시사매거진(http://www.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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